'믹스나인'이 불꽃튀는 2차 대결을 시작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은 톱 나인(TOP9) 발표식과 함께 첫 번째 탈락자 총 71명을 선정했다.
1차 경연인 '남녀 포지션 배틀'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민 참가자들은 이날 최초 탈락자를 가리는 심판의 무대에 올랐다.
이번 합격자와 탈락자는 온라인 투표와 관객,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됐다. 170명의 남녀 통합 등수에서 상위권 99명만이 합격해 다음 미션 도전을 앞두고 있다.
소년, 소녀들은 탈락의 고배를 마신 참가자들과 얼싸안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오디션 투어와 합숙의 추억을 함께한 동료애를 빛내 이별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쉽게 탈락한 소년, 소녀들은 "후회없이 했다", "'믹스나인'을 통해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성장하는 발판이 됐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간절한 기회를 한 번 더 얻은 합격자들은 성공적인 2차 미션을 위한 의욕을 다졌다. 이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년, 소녀들이 만들어낼 진짜 실력파들의 2차 격돌이 예고된다.
'믹스나인'은 포지션 배틀과 새로운 TOP9의 발표를 거치며, 꿈을 향한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치열한 순위 전쟁 속 쫀득한 긴장감이 살아나면서 서바이벌의 묘미도 담아냈다.
이제 또 다시 새로운 경쟁을 펼칠 '믹스나인'은 지난 10일 오후 7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1차 탈락에서 생존한 총 99명의 소년, 소녀 중 응원하고 싶은 참가자를 선택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계정 별로 1일 1회 성별에 상관없이 총 6명을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가 합격과 탈락의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된 가운데, 오는 25일 오전 9시까지 꿈의 데뷔를 실현시켜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