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영화 '아지트'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박효주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박효주가 영화 '아지트'에 캐스팅 돼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지트'는 상동과 하동으로 나뉜 동네 한가운데 있는 편의점에서 평범한 소시민들이 변태남을 응징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이들이 자경단처럼 활동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웃픈'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전라북도와 (사)전주영상위원회의 2016 전북문화콘텐츠 융복합 사업 선정작이자 지역 극단에서 초연된 연극을 각색, 영화화한 작품으로, 박효주 외에도 도희가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박효주는 작품 속 주요 배경이 되는 편의점의 점장 경선 역을 맡았다. 경선은 순수하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로, 작품의 전개를 이끌 뿐만 아니라 극적인 재미와 긴장감까지 책임지는 역할.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효주는 '아지트'를 통해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아지트'는 오는 2018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열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