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상하는 것이 목표".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스토크 시티를 5-1로 대파했다.
이날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은 2골 추가하며 올 시즌 총 50골을 기록했다. A매치 포함한 기록이다. 또 케인은 올 해 EPL 최다득점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1995년 앨런 시어러가 EPL에서 36골을 기록했다. 현재 33골을 기록중인 케인이 4골만 더한다면 시어러의 기록을 경신한다.
케인은 EPL 한 해 최다골 뿐만 아니라 큰 목표를 원하고 있다. 11일 케인은 ESPN에 게재된 인터뷰서 "행복한 시즌이었지만 내 목표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과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일부 사람들은 우리가 지난 2년동안 불행했을 뿐이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우승을 향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성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