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에 라이언 전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담당 PD가 소감을 전했다.
11일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 남자) 연출을 맡고 있는 이근찬 PD는 OSEN에 "올해 워너원이 워낙 '핫'하다 보니 그 주변 사람들도 눈길이 가게 됐다. 그러던 중 라이언 전을 알게 됐고 평소 작곡 분야도 궁금했던 터라 미팅을 요청하게 됐다"고 라이언 전을 섭외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막상 미팅을 하니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일을 하셨고 성공도 하셨고, 또 말씀도 잘 하시더라. 그래서 그런지 무언가에 부딪히는 두려움이 없었다"면서 "저희도 놀랐고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분들에게 한 번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 라이언 전의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이근찬 PD는 방송 말미 살짝 공개된 다음화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다음화 주제는 '뇌섹 친구들'이다.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다들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이어서 이 '뇌섹 친구들'의 공통점과 얼마나 닮았는지 등을 보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10일 밤 10시20분 방송된 '문제적 남자'에는 Mnet 음악 예능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나야 나'를 작곡한 라이언 전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라이언 전은 아버지의 반대로 가출을 한 뒤 미국에서 치킨 사업으로 성공한 사연과 이효리의 곡으로 데뷔해 히트작곡가가 된 과정 등을 이야기해 주목받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