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 박상영(한국체대)이 국제그랑프리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상영은 10일 카타르 도하서 열린 2017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영은 8강서 스위스의 막스 헤인저에게 14-13으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이탈리아의 파올로 피초를 15-13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박상영은 대망의 결승전서 대표팀 선배인 정진선(화성시청)을 15-13으로 돌려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부의 최인정(계룡시청)이 동메달을 추가한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며 2018 세계선수권대회와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정진선과 박상영 / 대한펜싱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