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강훈, 정건주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친다.
강훈은 '고리' '피크닉' '너의 의미' 등 단편 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준비된 신예다.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정건주는 지난 6일 발매된 DAY6의 신곡 '좋아합니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훈, 정건주 모두 안정적인 연기는 기본이고 피지컬까지 완벽한 기대되는 신예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11일 밝혔다.
두 배우는 내년 1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 중인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의 주인공 역을 맡아,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런 꽃 같은 엔딩'은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모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결혼을 소재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결혼을 고민하는 20대 남녀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다룬다.
강훈은 극 중 성격, 능력, 외모 모두 완벽한 남자 '유현수' 역을 맡았다. 친절하고 젠틀한 성격 덕분에 회사에서도 인기가 많고 '만찢남'이라 불리지만 정작 본인은 스스로가 굉장히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과 하루 빨리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 믿는다.
정건주는 이와 정반대 성격을 가진 '최웅'으로 분해 상남자 같은 매력을 뽐낼 예정. 최웅은 한때 촉망 받는 운동선수였고 감정 표현에도 거침이 없는 남자 중의 남자다. 하지만 여자친구 앞에서는 한없이 여리다는 반전매력도 품고 있다.
한편 '이런 꽃 같은 엔딩'은 2018년 1월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를 통해 방영된다. /nyc@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