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대표 백정현)가 모터스포츠 혈통을 이어받은 ‘뉴 F-TYPE’ 출시했다. 이번 출시에는 특별히 8,000만 원대 모델도 추가해 선택폭을 넓힌다.
‘뉴 F-TYPE’은 내외관에서 미세한 변화를 추구했지만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터스포츠 DNA는 그대로 계승했다.
재규어 ‘뉴 F-TYPE’은 모델 최초로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태양광에 가까운 색 온도(5,500 ~ 6,000K)를 구사한다. 차량 측면에서부터 후면 부로 유려하게 이어지면서 F-TYPE의 역동적인 비율을 강조하는 리어 LED 램프는 렌즈에 음영효과를 더해 강렬한 후면부 인상을 만들어냈다.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 기조를 유지했다. 초-경량 설계가 새로 적용된 마그네슘 프레임 슬림 시트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위해 지지력을 향상시켰다. F-TYPE 모델 최초로 적용되는 프리미엄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 시스템을 장착해 멀티미디어 수행력을 향상시켰다.
재규어의 역사적인 레이싱 헤리티지를 담아낸 Lozenge 퀼팅이 적용된 퍼포먼스 시트를 비롯해 곳곳에 적용된 SVR 로고, 알루미늄 패들 시프트, 메탈 스포츠 페달 등이 SVR만의 특별한 감성을 전달한다. 히팅 및 쿨링 시트, 시트 메모리 기능, 키리스 엔트리 등이 기본사양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한결 강화 됐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장착 되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F-TYPE SVR모델은 최고출력 575마력과 최대토크 71.4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0-100km/h)이 3.7초에 불과하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탑재 돼 날씨와 노면상태에 따른 대응력을 키웠다.
강력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할 수퍼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되며 함께 제공되는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는 새틴 그레이 피니시가 적용된 20인치 알로이 휠과 조화를 이룬다.
주행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되는 카본 파이버 리어 에어로다이내믹 윙은 고속주행 시 과도한 양력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다운포스를 형성해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차량 후면에 자리한 티타늄 쿼드 배기파이프는 액티브 스포츠 배기 시스템과 함께 웅장한 배기 사운드를 제공한다.
F-TYPE으로는 최초로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는 P300모델은 52Kg에 이르는 중량을 절감하여 더욱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면서도 F-TYPE 고유의 흡기 및 배기 사운드를 그대로 실현했다. 300마력의 최고 출력과 1,500 rpm부터 뿜어져 나오는 40.8kg.m의 강력한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 5.7초의 가속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기존 V6 엔진 대비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6%이상 개선됐다. 8,000만원대에 책정된 가격도 매력적이다. F-TYPE P300모델은 2월 출시될 예정이다.
휠을 비롯한 익스테리어 곳곳을 보다 역동적으로 완성한 ‘F-TYPE R-DYNAMIC’모델도 새롭게 선보인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뉴 F-TYPE’ P300쿠페 8,880만 원, ‘뉴 F-TYPE’ P380 R-DYNAMIC 1억 2,980만 원, ‘뉴 F-TYPE P300 컨버터블’ 9,640만 원, ‘뉴 F-TYPE’ P380 R-DYNAMIC 1억 3,740만 원, ‘뉴 F-TYPE’ SVR 쿠페 2억 1,700만 원, ‘뉴 F-TYPE’ SVR 컨버터블2억 2,460만 원이다. /100c@osen.co.kr
[사진] 재규어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