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피해자들에게 상금을 기부하겠다."
문성민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배구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받은 문성민은 수상 소감에서 포항 지진 피해자를 위해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문성민은 "뜻 깊은 상을 주신 관계자에게 고맙다. 감사드리고 싶은 분이 많다. 많은 투표를 해준 팀 동료, 배구 선수들에게 고맙다. 또 긍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최태웅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포항 지진 피해로 힘드실 분들을 위해 상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종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