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전북)이 '올해의 선수'가 됐다.
이재성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축구 부문 '올해의 대상'에 선정됐다.
이재성은 도움 8위, 공격포인트 13위에 오르며 전북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동아시아 출전을 위해 일본에 있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어머니가 대리 수상했다.
이재성은 영상을 통해 "정말 감사드린다. 각 스포츠 분야의 최고 선수들이 받는 상을 받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나 혼자 뿐 아니라 팀 동료, 보이지 않은곳에서 노력한 모든 분들을 대신해 받은 것 같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또 내일 있을 북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