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양현종, "프로야구 대표로 받아 기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11 12: 39

양현종(29·KIA)이 '올해의 선수' 수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31경기에 나와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22년만에 토종선수 20승을 달성했다.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과 5차전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그는 10이닝 무실점 1승 1세이브를 기록하며 KIA의 8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양현종은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MVP를 모두 받았다.

수상 후 양현종은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는 팀 대표로 받았는데, 오늘 만큼은 프로야구 대표선수로 받은 것 같다. 프로야구 발전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종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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