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좋은 소식 많이 전해드리겠다."
최진호가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17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골프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최진호는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상금 2위, 골든스타 포인트 1위, 평균 타수 3위에 올랐다.
이날 최진호는 유러피언투어에 참가 중인 관계로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최진호는 영상으로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라 더 뜻깊고 감사드린다"라며 "2년 연속 수상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 좋은 결과 나와 기쁘고, 내년에도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