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10년만에 리메이크 되는 자신의 히트곡 ‘바보에게 바보가’와 가수 지아를 향해 ‘무한 응원’을 전했다.
지아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정오, 공식 SNS 등지를 통해 개그맨 박명수가 보내온 영상 메시지를 깜짝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명수는 오는 12일, 가수 지아가 새롭게 리메이크하는 자신의 히트곡 ‘바보에게 바보가’ 발매에 앞서 깜짝 응원을 전하며 약 10년만에 재탄생 될 이 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드높였다.
박명수는 영상을 통해 “축가하면 ‘바보에게 바보가’인데 이 멋진 노래를 지아양이 리메이크 해줬다고 한다”며 “너무 너무 고맙고, 참 현명한 선택이다”라는 위트 가득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아 될 것 같아! 이번에 (반응) 난리 났어!”라는 너스레로 유쾌한 응원을 쏟아내 웃음을 더했다.
특히 ‘바보에게 바보가’가 여성 시점으로 새롭게 편곡되어 공개되는 만큼, 지아가 원곡과는 어떻게 달라진 재해석을 이끌게 될지에 리스너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 이에 박명수는 단번에 “저보다 더 잘할거다”라고 격려하며 “멋지게 잘 불러주시길 바란다. ‘바보에게 바보가’ 그리고 우리 지아, 좋은 무대 기대하겠다. 파이팅!”이라는 힘찬 응원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오는 12일 발매될 지아의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는 2008년, 개그맨 박명수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담은 발라드 송으로 애절한 가사와 대중적 멜로디로 공개 당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원작자인 작곡가 미누키(Minuki)와 유명 시인 원태연 작가, ‘감성 발라더’ 지아가 뭉쳐 약 10년만에 새로이 선보일 ‘바보에게 바보가’는 원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감성과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채정안이 애절한 감성연기로 열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원곡의 작사가이자 영화감독인 원태연이 연출을 맡아 아름다운 영상미를 그린다.
한편 지아의 리메이크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