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영어사춘기' 멤버들이 본격적인 영어 수업에 돌입한다.
11일 저녁 8시10분 방송하는 tvN 새 예능 '나의 영어사춘기' 2회에서는 여섯 출연진(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들이 각자의 영어 공부 비법들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나의 영어사춘기' 첫 방송에서는 여섯 출연진의 적나라한 영어 실력과 이들의 영어 울렁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여섯 출연진은 각각의 이유로 8주간의 영어 전쟁에 돌입했고 인기 강사 이시원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날 방송되는 2회에서는 첫 수업 후 복습을 거듭하며 영어와 한층 친해진 출연진들의 모습과 이들의 영어 공부 비법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한현민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영어 공부에 임한다. 특히 한현민은 엄마 및 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엄마가 직접 밝히는 유년시절부터 시작된 한현민의 영어울렁증 실태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황신혜는 딸과 함께 철저한 복습을 하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또한 휘성은 생애 최초로 영어 공부방을 꾸미며 비장한 각오를 전한다.
이 밖에도 지상렬과 한현민의 세기의 대결(?)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첫 강의 일주일 후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시원 강사가 직접 테스트에 나서는데 지상렬과 한현민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치는 것.
박현우 PD는 "출연진들의 영어를 배우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철저한 복습을 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24시간 영어와 함께 하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어 놀랍다"고 귀띔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나의 영어사춘기'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신개념 교육 예능 프로그램이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