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아나운서가 MBC '뉴스데스크'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다.
11일 MBC에 따르면 배현진 앵커, 이상현 기자가 하차한 '뉴스데스크'를 손정은 아나운서와 박성호 기자가 맡아 진행하는 것. 주말은 김수진 기자가 담당한다.
지난 7일 최승호 사장이 새롭게 임명된 후 다음 날인 8일 ‘뉴스데스크’는 대대적인 인사 개편에 돌입했다. 손정은 아나운서와 박성호 기자는 2012년 MBC 총파업 참여 이유로 불이익을 당한 인물로 꼽힌다. 주말 앵커를 맡은 김수진 기자 역시 마찬가지다.
한편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부산 MBC 아나운서를 거쳐 지난 2006년부터 MBC에 입사했다. MBC '뉴스데스크', 'PD 수첩', '스포츠뉴스', '뉴스투데이'등을 진행했으며 예능프로그램 '일밤', '지피지기'에 출연하는 등 대중적인 아나운서로서로도 사랑받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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