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신인상' 이정후 "넥센에 뽑아준 스카우팀께 감사"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2.11 18: 06

이정후가 신인상 싹쓸이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 열린 '2017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고졸 신인 최초로 144경기에 모두 출장해 타율 3할2푼4리(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도 503점을 얻어 압도적 신인왕에 올랐다. 만장일치에 실패한 게 의아할 정도의 활약이었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정후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상을 주신 스포츠서울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시상식을 많이 다녔는데 숫기가 없어 감사 인사를 못 전한 것 같다. 나를 넥센으로 데려온 스카우트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를 이곳저곳 시상식에 많이 데리고 다닌 홍보팀 직원분들과 장정석 감독님께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APBC 대회 준우승에 대해서는 "다시 만난다면 이루지 못한 승리 꼭 해낼 것이다"고 다짐했다. /ing@osen.co.kr
[사진] 논현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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