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찬이 첫 싱글 '바람 좋은 날'을 지난 8일 발표했다.
강찬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 에무 팡타개라지에서 진행되는 고스트컴퍼니 콘서트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가워진 날씨에 위안이 될 따뜻한 봄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바람 좋은 날'은 서정적 가사와 산뜻한 멜로디로 누군가를 만나러 가는 길에 느끼는 초조함과 설렘의 오묘한 감정을 강찬만의 트렌디한 목소리와 세련된 창법으로 표현한 곡이다.
강찬은 tvN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못(Mot)의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를 불러 이슈를 모은 바 있다. 그 후 뮤지컬'베어 더 뮤지컬', '오디션' 등에서 난이도 높은 곡들을 소화하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정식 음원 없이도 이미 '고막남친'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있는 그의 첫 싱글앨범이 더 큰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팀 메디치이펙트(Medici effect)의 TL이기호, e-Mo, LENTO가 작사, 작곡과 편곡을 맡아 강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만들었다. 첫 싱글 앨범인만큼 강찬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뮤직비디오 역시 사진/영상 분야에서 다년간 실력을 인정받은 이지훈 감독과 작업하여 그의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를 감성적으로 잘 그려냈다. 특히 고스트컴퍼니의 유환웅대표가 총괄프로듀서를 맡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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