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6회 연속 상승세”..'감빵생활' 6.8%로 자체최고시청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15 07: 59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거침 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달리며 수목극 절대강자로 입지를 다졌다. 1회 4.6%, 2회 5.4%를 기록한 뒤 3회부터 8회까지 4.7%, 5.5%, 5.6%, 5.8%, 6.4%, 6.8%를 나타내며 6회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
지난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8회는 평균 6.8%, 최고 8.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이하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  특히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4%, 최고 5.2%까지 치솟으며 이 역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짜임새 강한 스토리로 방송이 끝날 때까지 높은 몰입감을 전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이 5.2%까지 오르며 최고 기록을 낸 장면은 8화의 마지막 장면. 악마 유대위 사건이라 불리는 유정우(정해인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형인 유정민은 사건 당시 근무했던 주병장을 직접 찾아 갔다. 익명의 제보자가 보내온 불침번기록지가 진짜인지 확인하고자 한 것. 주병장은 형 유정민에게 사건 당일의 불침번기록지가 맞다고 확인해주며, 기록지를 자신이 보냈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8화에서는 앞서 유대위가 팽부장에게 사건의 전말을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박일병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진범은 오병장이었다. 국회의원의 아들이었던 그는 중대장인 유대위보다도 실제 서열이 높은 부대 최고 권력자였다. 모든 중대원이 박일병에 대한 가혹행위를 알고 있었지만 오병장 부친이 무서워 부대 간부들까지 단 한사람도 이 사실에 대해 침묵했다. 
유대위 외에도 고박사(정민성 분), 취준생 김민성(신재하 분)의 안타까운 사연도 드러나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다양한 인물들의 인생이야기가 촘촘한 구성을 자랑하며 한 편의 오케스트라 같이 펼쳐져 쉴 틈 없는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제혁과 지호의 첫 키스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경기에서 진 제혁을 만난 지호는 "내일 또 잘 던지면 되지 걱정마. 투수로 망해도 내가 먹여 살릴테니깐 아무 걱정하지 말고 맘 놓고 던져"라며 위로했다. 지호는 이어 제혁에게 "오빠, 우리 사귈까?"라고 먼저 고백했다. 지호의 귀여운 고백에 제혁은 뜨거운 키스로 답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한편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슬기로운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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