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헨리와 신유가 대구에서 인지도 대결 2차전을 벌인다. 두 사람은 가는 곳마다 팬미팅 현장을 방불케 하는 소녀팬과 어머니팬을 몰고 다니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어디까지 가세요?’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주 헨리와 신유가 대구를 들썩이게 만들며 큰 활약을 보여줬다. 헨리는 소녀팬들에게, 신유는 어머니팬들에게 절대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으며 버스 레이스를 펼친 것.
‘어디까지 가세요?’ 대구 편이 후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헨리와 신유의 인지도 대결 2차전이 성사돼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팬미팅을 방불케하는 수많은 팬들에 둘러싸여 있어 눈길을 끈다.
헨리가 가는 곳마다 소녀팬들은 ‘꺅꺅’ 돌고래 환호를 보냈다. 한 소녀팬은 헨리를 보기 위해 남자친구를 버리고 버스에 탑승하는 대담함을 보였는데, 이에 헨리는 “나랑 같이 있어줄 수 있어?”라는 달달한 말로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신유는 5초마다 어머니팬들의 악수와 셀카 요청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고. 결혼 소식 등 신유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어머니팬들은 축하 인사를 건네다 가도 아쉬운 마음을 폭발 시켰고, 신유의 팔짱을 꼬옥 끼며 그와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했다는 전언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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