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애' 조한선 "어려운 부산 사투리, 선생님 모시고 살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15 14: 28

조한선이 부산 사투리 연기의 고충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박희준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성훈, 조한선과 박희준 감독이 참석했다. 
조한선은 "'무적자'라는 영화에서 부산 사투리를 했었는데, 그때 사투리랑 전혀 다르더라. 그때는 악역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엘리트 경찰이라 쓰는 단어나 억양이 완전히 달랐다. 사투리 선생님을 모시고 다니면서 늘 함께 다녔다"고 부산 사투리의 고충을 전했다. 

성훈과 이란성 쌍둥이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조한선은 "촬영하면서 너무 좋았다. 성훈은 진짜 동생 같았고, 진짜 태성이 같았다. 촬영이 전부 다 끝나고 술을 마시면서 서로에 대해 깊게 알아갈 수 있었다. 작품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재밌기도 하고, 의외로 내성적인 부분도 있더라"고 성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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