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카드 추리단 서유리와 박재정을 제치고, 성대현이 추리왕으로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랭킹쇼1,2,3-수집왕, 많이 모은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에서는 서유리, 박재정, 성대현이 특별 출연했다.
먼저 연예계 수집가로 유명한 서유리는 "구체관절 인형 모은다"며 자신의 취미를 전했다.
특히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한다는 그녀는 "가치 보존위해 박스 개봉 금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박스 유무에 따라 가치가 결정된다"면서 재판매를 할 경우 하나당 100~300만원 상당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신봉선은 "수집 아니라 재테크하러 왔다"면서 "완전 히든카드다"며 놀라워했다.
그래서 일까, 히든카드 서유리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장난감 수집가의 장난감들을 보던 중, 오래됐음에도 작동까지 가능한 장난감을 발견한 서유리는 "이럴수록 가치가 상승한다"며 전문가 포스로 존재감을 발산하기도 했다.
사유리에 이어, 또 한명의 히든카드 추리단이 있었다. 바로 가수 박재정. 그는 "축구 유니폼 모은다"면서 방송부터 화보까지 점령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특히 박재정은 "유니폼 tag 제거하지 않는다, 200벌 가까이 되는데, 이것도 재테크가 된다"며 사유리와 공통된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김성주는 두 사람을 향해 "추리단 말고 도전자로 딱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진짜 히든카드는 따로 있었다. 바로 성대현이었던 것. 첫번째 줄세우기로 추리단장인 박미선의 말을 따랐으나, 이에 실패, 성대현은 "내 말대로 해서 맞히면 추리단장 시켜줘라"며 도발했다.
박미선은 "만약 틀리면 다신 못나오게 해달라"며 이를 경계, 하지만 성대현의 추리가 맞아떨어지면서 이에 성공했고, 굴로온 둘이 박힌돌을 빼는 모습이 웃음을 선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랭킹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