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네 토크도 찰떡같이 살려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리고 있다.
17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멤버들이 인천 맛집 탐방에 나섰다. 20회를 맞아 특별게스트로 조우종이 출연했다.
박성광 이홍기 김종현이 먼저 도착한 가운데 정형돈이 뒤늦게 나타났다. 박성광은 정형돈을 보자 "형, 살 또 쪘어?"라고 놀랐다. 이에 이홍기는 "아침이니까 부은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과 정형돈은 조우종을 보자마자 "많이 늙었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의 우정 테스트가 시작됐다. 조우종이 "밤도깨비에서 바보인듯 천재인듯 알수 없었던 이홍기의 아이큐를 맞추라"는 미션이었다 .
이홍기의 아이큐는 134였다. 정형돈은 "진짜?!!!" "네가?!!"라며 전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경악했다. 이에 이홍기는 "진짜 어릴 때 영재 소리 들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이 IQ 130이 넘으면 풀 수 있는 아이큐 테스트 문제를 냈지만 이홍기는 풀지 못했다. 멤버들은 "이홍기 아이큐 거짓이었다" "홍기 사기"라고 말했다.
인천사이다와 저녁메뉴를 두고 물배달 게임이 시작됐다. 조우종이 방향을 계속 맞추지 못해 물을 쏟았다. 영하 8도의 날씨에 추위에 떨며 이수근은 "우종이 허당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종현이 선전했고 정형돈 박성광 팀이 승리했다.
게임에서 진 이수근이 목이 마르다며 사이다 한모금만 달라고 졸랐다. 정형돈은 이를 놓치지 않고 막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멤버들은 저녁 핫플레이스로 인천 갈빗집을 향했다. 모두들 생갈비 맛에 감탄했다. '아기깨비' 종현이 먹방에 심취해 있자 이수근이 먹지만 말고 말을 하라고 했지만 이에 이홍기는 먹을 때 말시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종현은 생갈비를 처음 먹어보다고 했다. 이에 홍기가 이동갈비는 먹어봤냐고 물었다. 먹어보지 못했다고하니 홍기는 "이동하면서 먹는거야, 휴게소에서"라고 말했고 종현이 이번에 휴게소에서 먹어봐야겠다고 홍기의 말을 그대로 믿어 웃음을 자아냈다. /rookeroo@osen.co.kr
[사진] JTBC '밤도깨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