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김지석♡유인영, 절친→뇌섹커플 탄생하나요?[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8 00: 07

김지석과 유인영이 절친인듯 절친아닌 묘한 관계를 보였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남자'에서는 배우 유인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석은 "제 친구가 혼자 기다릴 생각하니 너무 걱정된다"면서 "힌트라는 틀 안에 넣고 싶지도 않았다, 이 분 나오면 아마 이 자리만 쳐다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의 친구는 바로 여배우 유인영이었다. 10년 우정이란 사실에 전현무는 "왜 그렇게 친하냐"며 궁금, "신인시절 같은 작품을 두 번 같이 했다"면서 친구 이상의 감정은 못 느꼈냐는 질문에 김지석은 "타이밍이 있긴 했는데, 발전이 안 됐다"면서 "서로 타이밍이 안 맞았다"며 갑자기 기자회견장으로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문남들이 먹잇감으로 달려들어 놀려대자, 김지석은 유인영에게 "넌 나 안 좋아했냐"고 돌직구, 앞에 있는 하트 이름표로 끌어와 "하트로 바꾸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두 사람 연애 분위기로 몰아가자, 유인영은 "오빠가 드라마 작품이 잘 안 됐다 살이 많이 빠져서 힘을 주고 싶었다"면서 "화려한 스펙도 없고, 문제도 못 풀지만 오빠랑 같이 논다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때, 유인영은 "연애하면 오빠한테 다 걸린다"고 고백, 혀섹남 현무는 "그래서 많이 서운했냐"며 김지석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다. 김지석은 "늘 관심있었다"며 뜬금 고백, "제일 좋아하는 동생이다"며 말을 돌렸다. 
하지만 뇌섹남들은 "둘이 진짜 잘해볼 생각 있는거냐"며 몰아가자, 유인영은 "방송이라 그런다"고 대답, 김지석은 "나와줘서 고마워서 그런다"며 이를 수습했다. 그러자, 박경은 "진짜 형이 사석에서 유인영씨한테 다르긴 하다"고 폭로, 김지석은 "여기 나만 덥냐"며 얼굴이 시뻘겋게 변해 웃음을 안겼다. 
공예, 운동, 재테크까지 다재다능한 홍일점 유인영은 김지석 뿐만 아니라, 뇌섹남 모두 빠져들게 만들기 충분한 매력녀였다. /ssu0818@osen.co.kr
[사진]'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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