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도 울컥"...'황금빛' 정소영♥최귀화, 역경 이긴 첫사랑 커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2.18 07: 54

‘황금빛 내 인생’ 정소영이 역경을 이겨내고 첫사랑 최귀화와 다시 한 번 사랑을 키워가면서 꽃길을 맞이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32회에서는 선우희(정소영 분)와 강남구(최귀화 분)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쓰러진 남구의 곁을 지키던 선우희는 고아로 자란 남구가 얼마나 가족을 원하는지 알기에 아무것도 줄 수 없는 자신과 이어지지 않길 바랐다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남구는 ‘나를 밀어낸 이유가 겨우 그거였냐’ ‘넌 가진 거 하나 없던 나를 사랑해줬던 유일한 사람’이라며 도리어 희를 위로했다. 이어 서로의 마음을 확신한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많은 오해로 엇갈렸던 두 사람이 감동적인 결실을 맺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 선우희의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선우혁(이태환 분)과 서지수(서은수 분)가 보는 앞에서 손을 잡고 팔짱을 끼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을 이어가는가 하면, 연상연하 커플답게 남구를 자연스럽게 리드해나가며 박력 넘치는 선우희의 모습으로 매력부자임을 인증했다.
한편, ‘첫사랑 커플’이 역경을 이겨내고 황금빛 로맨스를 맞이한 가운데, 서지안(신혜선 분)과 선우혁이 살고 있는 셰어하우스에 최도경(박시후 분)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세 사람을 둘러 싼 애정전선도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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