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아오르꺼러, 고향 체육학교 초청으로 유망주들에게 특별 강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8 08: 00

‘쿵푸팬더’ 아오르꺼러(21, XINDU MATIAL ARTS CLUB)가 MMA 선배로서 어린 아이들에게 인생 강의를 해줬다.
아오르꺼러는 지난 12일, 중국 북부 내몽골 바옌나오얼시에 위치한 체육학교의 초청으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아오르꺼러가 학생들과 만난 건 잠시 휴식기를 가질 때다. 아오르꺼러가 친구들과 함께 바옌나오얼시에 여행가자 현지에서 아오르꺼러가 왔다는 소식이 돌았고, 바옌나오얼시 체육학교가 정식으로 아오르꺼러를 초청해 만남이 이뤄졌다.

학생들과 만난 아오르꺼러는 약 1시간 정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오르꺼러가 학생들에게 전한 내용은 격투기를 하는 이유, MMA를 시작한 이유, 훈련할 때의 마음가짐, 힘든 훈련을 이겨내는 방법 등이다.
아오르꺼러는 어린 학생들에게 “운동을 먼저 즐기는 게 우선이다. 운동을 즐기지 않으면 할 수 없다. 즐겨야 운동도 잘 된다. 무리해서 하기보다는 운동을 즐기면서 자신의 몸에 맞게 운동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를 마치고 아오르꺼러는 학생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고, 사인을 해주고, 악수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조언을 해줬다는 후문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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