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킬리안 음바페(19, 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기대주에 뽑혔다.
프랑스 텔레풋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2017년 프랑스 기대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총 21점을 기록해 앤서니 마샬(19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막심 로페스(18점, 마르세유)의 추격을 따돌렸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AS모나코의 프랑스 리그1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행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리그에서 15골을 터트렸고, 별들의 무대에서도 6골이나 기록했다.
음바페는 올 여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리그 7골과 UCL 4골로 변함없는 활약을 하고 있다.
음바페는 "이런 상을 받는 건 항상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모나코에서의 리그1 우승과 PSG 이적이 올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이 두 가지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텔레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