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트 발베르데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여전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FC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FC 바르셀로나는 13승 3무 승점 42점으로 무패 행진과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6점)과 격차를 벌렸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17라운드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승점차(31점)는 11점 차이.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하면 다른 팀들의 추격에 다소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에르네스트 발베르데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발베르데 감독은 "엘 클라시코를 승리한다고 해서 우승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아틀레티코도 우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무리하지 않겠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훈련에 복귀한 오스만 뎀벨레를 무리해서 레알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데포르티보전 가진 인터뷰서 "뎀벨레는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하지만 아직 모든 훈련 세션에 참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에는 1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팀은 오는 23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맞대결을 가진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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