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이적설' 페키르, "내 미래 알 수 없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18 10: 06

프랑스 리그1 정상급 공격수 나빌 페키르(24, 올림피크 리옹)가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입을 열었다.
페키르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5경기서 12골(득점랭킹 4위)을 기록했다. 시즌의 절반도 치르지 않았음에도 커리어 하이를 썼던 지난 2014-2015시즌(13골)에 근접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페키르는 '레블뢰 군단'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10경기를 뛰며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3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페키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등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페키르는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서 최근 바르셀로나와 계약 체결 보도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구체적인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여지는 남겼다. 그는 "스페인은 나를 꿈꾸게 한다. 레알, 바르사, 아틀레티코는 훌륭한 클럽들"이라며 "맨시티와 아스날이 있는 잉글랜드도 있다"고 말했다.
페키르와 리옹의 계약기간은 2019년 6월까지다. 페키르는 "나의 미래는 알 수 없다. 리옹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아 있으니 난 여전히 리옹 선수다"라고 원론적인 답을 내놨다.
한편, 페키르는 지난 2007-2008시즌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이후 리그1의 40시즌 동안 12경기서 11골을 기록한 두 번째 프랑스 선수가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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