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알아보는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다.
청와대는 18일 중국 국빈방문 B컷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14일 한중 정상 국빈 만찬에 초대된 송혜교의 사진도 포함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시진핑 주석과 인사를 나누는 송혜교의 모습과 옆에서 밝게 미소를 짓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추자현, 우효광 부부, 김연경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청와대는 사진과 함께 “시진핑 주석도 알아보는 송혜교! 이번 중국 국빈방문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우리 스타들도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추자현, 우효광 부부, 상하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 선수와 함께 배우 송혜교 씨를 소개하자 시 주석이 '잘 알고 있다. 이 분은 중국에서도 유명하다' 라고 답했습니다. 문화로 이어지는 한국과 중국의 우정이 더 돈독해지길 기대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방영된 KBS2 ‘태양의 후예’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과 동시에 드라마가 방영된 중국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신드롬을 일으켰고 송혜교와 송중기의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번 국빈 만찬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까지 송혜교를 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중국에서 송혜교의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