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이 전국환에게 천억원을 가져다줬지만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 오일승(윤균상)이 박수칠(김희원)을 따돌리고 경찰서에서 천억원이 든 돈가방을 빼냈다.
오일승이 이광호(전국환)에게 돈을 건넸다. 오일승은 "이제 제 동생 괜찮은겁니까? 그럼 가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호는 "돈이 좀 빈다. 처음부터 천억 찾아준다고 하지 않았나. 지금 돈이 모자라다. 어떻게 갚을건가 일해서 갚아야지. 배는 몇시에 뜬다고? 그럼 그 배에 같이 태우시게. 10년 일하면 원급이야 갚을 것"이라며 냉랭하게 이야기했다.
오일승은 밀항선을 타게 된 상황에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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