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NCT, 샤이니 종현 사망에 라디오 생방 취소.."충격 크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19 06: 52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인 SM엔터테인트의 선후배가 예정되어 있었던 라디오 생방송을 취소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강타 대신 가수 일락이 DJ석에 앉았다. 이날 첫 곡은 종현의 '따뜻한 겨울'이었다. 
일락은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맡았던 DJ 샤이니 종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강타는 종현과 같은 회사 선후배로 오랜시간 함께했고 친분이 두터웠던 걸로 알고 있다. 현재 정확한 이유를 몰라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날 SBS 파워FM 'NCT의 night night' DJ NCT 재현과 쟈니도 자리를 비웠다. 대신 가수 폴킴이 두 사람의 공백을 채웠으며 보이는 라디오 역시 취소됐다.
소녀시대 태연도 19일 예정이었던 팬사인회 스케줄을 취소했다. 태연이 모델로 있는 한 코스메틱 브랜드 측은 "태연 팬사인회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 변경된 팬사인회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빠르게 안내하겠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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