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쐐기포' 에버튼, 스완지에 3-1 역전승... 5G 무패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9 06: 57

웨인 루니가 쐐기포를 터트린 에버튼이 스완지에 역전승을 챙겼다.
에버튼 1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스완지와의 2017-2018 EPL 18라운드서 칼버트-르윈, 시구르드손, 웨인 루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에버턴(승점 25점)은 왓포드(승점 22점)를 제치고 EPL 9위로 올라섰다. 또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다.

경기 출전이 전망됐던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제골은 스완지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캐롤리 올린 코너킥을 페르가 마무리 했다. 하지만 에버튼은 곧바로 반격을 펼쳤다. 전반 추가시간 루니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칼버트-르윈이 포기하지 않고 득점, 1-1로 전반을 마쳤다.
에버튼은 후반 19분 루니의 패스를 받은 시구르드손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스완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경기를 뒤집은 에버튼은 루니가 쐐기포를 터트렸다. 후반 28분 페널티킥을 다시 시도한 루니는 2번째 도전서 성공,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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