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첼시와의 미래? 여전히 1년 계약 더 남았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2.19 07: 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다시 한 번 자신의 미래와 관련한 전망을 밝혔다. 
1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클럽과의 미래? 나는 여전히 1년 계약이 남아 있다. 때문에 현재 첼시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계속 향상시키려는 선수들과 열심히 일하고 싶다. 이 팀을 다른 레벨로 데려갈 수 있는지 보고 싶다"면서 "내 선수들은 정말 잘해오고 있다.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첼시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 높은 정신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 매 경기 열심히 싸워야 한다. 좀더 잘할 수 있고 우리에게 또 중대한 몇개의 경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덧붙여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자신의 이적 루머와 관련해 언급한 것은 종종 있다. 그는 지난달에도 "첼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첼시와 계약이 돼 있다. 
그러나 첼시가 좋지 않은 상황에 빠질 때면 어김없이 이적설이 등장하고 있다. 실제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올 시즌 벌써 4패(12승2무)를 기록하며 승점 38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독보적인 1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14점차까지 벌어진 상태다. 
결국 콘테 감독이 매 시즌 우승을 바라는 첼시를 맡고 있는 한 세리에A의 AC밀란을 비롯한 몇몇 구단들은 여전히 콘테 감독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을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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