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데 브라위너, 맨시티와 재계약 앞둬... 2024년까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19 07: 54

최고의 선수가 최고 수준의 계약을 받을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데 브라위너와 맨시티가 장기 재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번 재계약은 2024년까지 해당하는 초장기 계약이다"고 보도했다.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다비드 실바, 페르난지뉴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점령하며 맨시티의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세 사람의 중원 조합은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파괴하고 있다. 중원과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이번 시즌 EPL 역대 최다인 16연승을 달리며 17승 1무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에버튼과 1-1 무승부를 제외하곤 모든 팀들을 격파했다. 특히 EPL 빅6과 경기에서도 모두 압승을 거두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데 브라위너는 지난 토트넘전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왜 자신이 현재 EPL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는지 보여줬다. 이날 경기서 날카로운 돌파 이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넓은 시야로 환상적은 패스를 선보였다.
맨시티도 데 브라위너의 활약상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데 브라위너를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로 여기고 다른 팀의 접근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데 브라위너의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관심을 가진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위해서 팀 내 최고 주급인 25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시티는 데 브라위너를 시작으로 라함 스털링 등 주요 선수들의 재계약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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