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파티 소음으로 체포돼 구설수에 올랐던 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건을 마무리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루카쿠의 변호를 맡은 로버트 험프리 변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법원에서 열린 평화 위반 혐의 기소에 따른 심리에서 아무런 주장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험프리 변호사는 이날 심리 후 "루카쿠 씨는 비벌리힐스 시에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과거행위에 대한 보상을 할 것이며 이 문제가 해결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지난 7월 여름 휴가기간 미국 LA 비벌리힐스에서 파티 소음에 따른 경범죄로 체포돼 곤욕을 치렀다. 에버튼에서 7500만 파운드(약 1092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바로 전 주 임대한 집에서 파티를 열었던 루카쿠는 이웃들로부터 소음 신고를 받은 경찰이 5번이나 출동하게 만들었다.
루카쿠는 직접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하지만 루카는 5번이나 경찰을 출동시킨 데 따른 경비인 450달러(약 49만 원)에 대한 상환과 384파운드(약 56만 원)벌금을 지불해야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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