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유스코프(러시아)가 2018 평창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9일(한국시간) 국제 스포츠 전문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스를 인용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유스코프가 도핑을 했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 IOC는 유스코프를 겨냥한 모든 검사를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유스코프는 IOC의 인정을 받고 2018 평창 올림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물론 개인 자격 출전이다.
유스코프는 평창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던 1~4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중 3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500m 최강자다. 특히 4차 대회에서는 1분 41초 02로 샤니 데이비스(미국)이 오래 보유하고 있던 종전 기록을 깨고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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