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종현이 사망한 가운데 엑소 수호와 에프엑스 루나가 일정을 취소했다.
수호와 루나는 19일 열릴 예정인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더 라스트 키스' 측은 "오늘 오후 4시에 진행될 프레스콜 행사에 황태자 루돌프 역의 수호, 마리 베체라 역의 루나 배우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합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앞서 태연 또한 이날 예정이었던 팬사인회를 취소했으며, 강타는 지난 18일 예정됐던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생방송을 진행하지 못했다. 지난 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 키도 모든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호실에 마련됐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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