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천동강병원 팬사인회 성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19 10: 24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했다.  
울산은 오는 18일 동천동강병원에서 ‘동천동강병원과 함께하는 울산현대축구단 FA컵 우승기념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일 오후에도 불구 약 300여명이 몰려 성황리에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단 공식 협력병원인 동천동강병원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해 성원을 보내준 울산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행사에는 김인성, 장대희, 정동호, 최규백, 김승준, 이영재, 김건웅, 이상헌 등 총 8명이 참가했다.    
이날 산타클로스는 장대희, 김건웅, 이상헌이 변신했다. 세 선수는 산타복장으로 각 병동을 돌아다니며 입원환자에게 기념품을 선물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인사를 전했다.  
다른 선수 6명은 1층 로비에서 행사에 온 분들에게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동천동강병원과 울산이 준비한 고급타월, 사인볼, 백구, 머플러, 티셔츠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    
한편, 울산현대축구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동천동강병원은 2017년부터 구단 공식협력병원으로 선수단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환자중심 종합병원이다. 또한 광고 후원을 비롯한 홈경기 단체응원 등으로 큰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9일 상주전에는 ‘동천동강병원 가족의 날’로 경기를 함께 개최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