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라디오 로맨스'에 출연한다.
배우 박효주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김신일, 극본 전유리)에 캐스팅돼, 1년 5개월 만에 브라운관 컴백을 알렸다.
‘라디오 로맨스’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폭탄급 톱배우 지수호(윤두준 분)과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서브작가 송그림(김소현 분)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살 떨리는 생방 감성 로맨스. 이번 작품에 배우 박효주를 비롯해 윤두준, 김소현이 캐스팅 확정 지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효주가 맡은 라라희는 10년 넘게 라디오국에서 살아남은 왕작가다. 기분에 따라 네일컬러를 바꿔서, 스태프는 아침마다 그의 네일컬러로 분위기를 먼저 체크하는 등 개성 강한 매력의 소유자다.
또한, 라라희는 오랜 시간 서브작가로 둔 송그림이 경쟁 프로그램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 전망이다. 무엇보다 박효주는 ‘원티드’ 이후 1년 5개월 만에 ‘라디오 로맨스’으로 브라운관 컴백을 알려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표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박효주는 드라마 ‘추적자 – THE CHASER’,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두번째 스무살’, ‘원티드’, 영화 ‘추격자’, ‘완득이’, ‘섬. 사라진 사람들’, ‘마차 타고 고래고래’ 등에 출연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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