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력' 연상호 감독 "박정민, 곧 있으면 공유 외모 될 것"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19 11: 15

연상호 감독이 박정민을 극찬했다.
연상호 감독은 1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염력'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박정민은 곧 있으면 공유의 외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은 '염력'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감독님을 처음 뵈러 제작사 사무실에 갔는데 감독님 안경에 김이 서려 있었다. 눈도 잘 안 보였었는데 오자마자 '정민씨 또래 배우 중에 뷰티랑 가장 거리가 먼 배우를 찾고 있다'고 하셔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의 말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떤 연상호 감독은 "박정민은 곧 있으면 공유의 외모 될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018년 1월 말 개봉 예정./mar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