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개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원작자 주호민이 영화를 본 소감을 전했다.
주호민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신과함께-죄와벌'을 보았습니다. 한순간도 지루함이 없었고, 진기한 변호사의 부재는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폭풍눈물 구간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원작의 폭풍눈물 구간과 같습니다) 멋진 영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영화 ‘신과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영화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 김자홍(차태현 분)이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호민 작가는 지난 달 ‘신과함께’ 행사에 참석해 “시나리오 봤을 때 처음에는 원작과 다른 부분이 있어서 의아했는데 감독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수긍하게 됐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드디어 영화를 본 주호민 작가가 호평을 한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과함께’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신과함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