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신과함께', 예매율 50% 돌파…'강철비'와 창vs방패 대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19 15: 28

영화 '신과함께'가 예매율 50%를 돌파했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은 예매 관객 15만 명을 돌파하며 12월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오후 3시 20분 기준, 예매율 50%를 돌파하며 '신과함께' 신드롬에 시동을 걸었다. '신과 함께'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고 있는 '강철비'까지 제치며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강철비'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아, '강철비'와 '신과함께'의 맞대결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12월 극장가 겨울 대전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철비'는 개봉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천만 영화 '변호인'을 탄생시킨 양우석 감독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오늘(19일)은 '강철비'의 200만 돌파가 확실시 되는 상황. '강철비'는 한반도 최초의 핵전쟁 시나리오라는 묵직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평일에도 관객 몰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신과함께'가 등판하면서 대작과 대작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강철비'가 가장 먼저 개봉하며 12월 대작 경쟁의 승기를 먼저 잡은 가운데,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충무로 대표배우들이 포진한 '신과함께'가 연이은 개봉으로 맞대결의 포문을 연다. 겨울대첩의 발발이다.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냐, 판타지 드라마 '신과함께'냐, 전혀 다른 장르를 두고 관객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창과 방패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신과함께'와 '강철비'의 맞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마침내 성사된 극장가 빅매치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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