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샤이니 종현 빈소 향하는 동료들…수백명 팬 조문행렬 이어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19 15: 30

고 샤이니 종현은 18일 서울에 위치한 한 레지던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고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확실하다는 점에서 유족 조사가 끝나는대로 부검 없이 수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고인의 빈소는 19일 오전 11시께 서울아산병원 지상2층 20호실에 차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태연, 디어클라우드 나인 등은 빈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와서 사랑하는 제자이자 절친한 동료의 죽음을 슬퍼했다. 
빈소가 차려진 이후 생전 고인과 함께 가요계 생활을 하며 친분을 쌓았던 가수들도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소속사 선배 보아, 소녀시대, 후배 엑소 NCT를 비롯해 가수 아이유, 그룹 방탄소년단, 빅스 등이 빈소를 찾았다. 

그 외에도 동방신기는 일본 스케줄을 마친 뒤 급히 귀국 중이며, 샤이니 키 역시 포르투갈에서 비보를 접하고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늦은 오후부터 본격 추모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을 위한 조문 장소를 따로 마련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했다. 현재 수백명의 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편지함과 방명록을 마련해 고인을 위한 마지막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했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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