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이 화장실에서 이규한과 마주쳤다.
19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는 밤에 배가 아파 욕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때 규한은 샤워중이었고, 영애는 화장실 문이 열려 있어 당연히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
규한은 누군가 들어왔다는 사실에 숨을 죽이고 있다가 수도 꼭지를 잘 못 건드려 물이 나오게 한다. 영애는 놀라며 "누구냐"고 하고, 규한은 "나다"고 한다.
영애는 서둘러 일을 마치고 나간 뒤 방에서 민망함에 이불킥을 했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어색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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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막돼먹은 영애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