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연기, 예능감까지 국보급 1호인 정우성이였다.
19일 방송된 V라이브 '정우성편-배우 What수다'가 그려졌다.
이날 박경림은 "영화 '강철비' 200만 돌파했다, 반응 너무 좋다"고 축하했다. 정우성은 "날아갈 듯 기쁘다"며 날개짓을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감기에 걸렸다던 그는 "말로만 듣던 링거투혼을 했다"면서 "그래도 관객들 만나면 힘이 솟는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다고 하자 갑자기 캐롤송을 부르기 시작, 율동까지 춰서 박경림을 당황시켰다.
박경림은 "크리스마스 빨간색 컨셉으로 옷 맞추자고 했는데, 빨간색 어디있냐"고 묻자, 정우성은 "속옷으로 입고 왔다"고 농담을 전하면서 "여기 앉아있으니 신이 났다, 터가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박경림은 "요즘 SNS 활동 활발히 하더라"며 준비한 선물과 인증샷을 부탁했다. 정우성은 "이게 플래쉬 터트리는 거냐"고 물으면서 "셀고다"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관객몰이 가장 짜릿하고 기분 좋다는 정우성은, "이번 영화 '강철비' 배역이, 인생 캐릭터라고 얘기해주시는 것이 좋았다"면서 이번 영화 '강철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면서 홍보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는 잘생긴 외모에 얽힌 과거 날리던(?)일화를 전해 팬들에게 흥미로움을 유발했으며, 외모와 연기에 이어, 예능감까지 물이 오른 그의 입담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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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우성V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