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김현숙x정다혜, 싸웠다 화해했다 '이게 현실자매지'[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19 22: 45

김현숙과 정다혜가 자매 갈등을 폭발시켰다.
19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는 화장실에서 마주친 후 어색해진 영애과 규한의 모습이 담겼다. 영애는 규한이 샤워 중인 욕실에 들어가 배변활동을 한다. 영애는 규한이 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민망함에 얼른 화장실을 나온다.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은 어색해하고, 영애는 규한에게 "어제 일은 없었던 일로 하자"고 한다. 지순은 미란의 통장을 우연히 발견하고, 억단위 잔액에 놀란다. 미란은 "요양소에 있던 고모에게 유산 상속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낙원사 직원들은 틈만 나면 한턱을 내라고 한다.

결국 미란은 차를 사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찻집에 간다. 하지만 그때 거래처 사람이 나타나 대신 계산하고, 지순은 억울해하며 "밥을 사라"고 조른다. 그날 저녁 미란은 김치찌게를 사고, 그때도 음식에서 돌이 나와 사장이 결국 밥값을 공짜로 해준다.
영애는 웨딩 드레스를 고르러 갔다가 직원들이 영채의 드레스 입은 모습에 "예쁘다"고 호들갑을 떨자 실망한다. 영애는 다른 숍을 알아보자고 한다. 영애는 저녁에 규한과 둘이서만 밥을 먹게 되자, 친정에 간다. 친정어머니는 영애에게 결혼자금을 보태주지만, 영애는 영채보다 적은 돈에 실망감을 내비친다.
수민과 규한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된다. 규한의 악플러였던 수민은 톡으로 싸우다 만나기로 하고, 수민은 첫사랑이 성인 웹툰 작가라는 사실에 실망한다. 규한 역시 "소녀 소녀한 줄 알았는데, 여자가 그런 말을 쓰냐"고 실망했다.
다음날 미란은 또 낙원사 식구들의 등쌀에 한턱을 낸다. 미란은 무제한 고기집을 찾아가지만, 그 자리에는 최고급 한돈을 제공하는 식당이 서 있다. 미란은 당황하고, 직원들은 신나서 고기를 시킨다. 결국 17만원이 넘게 돈이 나오자, 미란은 눈물까지 흘린다. 
미란은 갑자기 마비 증상이 오고 카드를 쥐고 있는 손이 펴지지 않아 결국 직원들이 n분의 1로 계산을 한다. 직원들은 "대단하다"고 짠돌이 미란을 욕했다.
그날 영애와 승준은 영애 아버지 생일 잔치에 간다. 승준은 영애 부모님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해 술을 선물한 혁규와 비교된다. 영애 부모님은 영애만 챙기고 이를 본 영채는 섭섭해한다. 영채는 혼자 뷔페를 나오고, 뒤따라온 영애와 다툰다.
영채는 "엄마, 아빠가 언니만 챙긴다. 결혼 자금 많이 못해줘서 한숨 쉬고, 언니 방 아이들 주려고 했다가 혼났다"고 섭섭해한다. 영애도 나름대로 섭섭했던 점을 이야기하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화해한다. 그랬다가 영애는 영채가 입은 옷이 자신이 아끼는 옷임을 알고 머리채를 잡고 싸웠다.
/ bonbon@osen.co.kr
[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6'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