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안둬!" '투깝스' 조정석, 김선호X이혜리 키스에 '분노'[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19 23: 04

조정석이 김선호와 이혜리의 키스에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MBC '투깝스'에서 차동탁(조정석)이 특수강도사건의 용의자로 경철(지일주)을 의심했다. 경철은 강도에 의해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피해자 민아(조우리)의 남자친구다. 
차동탁은 경철에게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도로 위장한 것이냐고 물었다. 차동탁은 "세상에서 제일 후진 새끼가 여자 때리는 새끼다. 더 후진 새끼가 있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폭력 뒤에 숨어버리는 새끼"라고 말했다. 하지만 경철은 차동탁에 "정황증거로는 나 체포 못한다면서. 잡을 수 있으면 잡아보라"고 비아냥거렸다. 

경철을 잡을 유일한 방법은 피해자가 깨어나서 진술하는 것 밖에 없는 상황. 차동탁이 공수창(김선호)에게 의식없는 민아의 영혼과 소통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민아는 공수창을 피했다. 
이에 차동탁이 사건 해결을 위해 공수창에게 "내 몸에 들어와. 사건 전 나를 찾아왔었어. 내가 말하면 분명 알아들을거야. 대신 일이 해결되면 내몸에서 나가는 게 조건이야"라고 말했다. 
공수창의 영혼이 차동탁에게 들어갔다. 차동탁은 병원에 데이트폭력 때문에 상처 입은 여성들을 민아에게 보여줬다. 이런 여성들을 위해서라도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들을 잡아야한다고 증언을 하라고 했다. 하지만 민아는 "그럼 뭐하냐 난 달라질 수 없는데.."라고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피했다.  
송지안(이혜리)도 조력자로 나서 취재를 시작했다. 민아가 데이트폭력 등을 당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지안이 민아가 입원한 병실을 찾아가 민아 주변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려줬다. "민아씨를 기다리고 응원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러니까 그만 소풍에서 돌아와주지 않을래요"라고 말했다. 
의식불명의 민아가 눈물을 흘리며 깨어났고 "강도 사건이 아닌 데이트 폭력"이라고 증언했다. 경철은 체포됐다.
공수창은 차동탁의 몸에서 나오고 싶지 않았고 단 하루만이라도 더 살겠다고 했다. 공수창은 지안을 만나 주얼리를 선물했고 고급 레스토랑을 갔다. 공수창은 지안에게 "실은 쏭이 병원에서 하는 거 봤는데 되게 멋있었다"고 말했다. 
지안은 "내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차형사님이랑 나랑 일 같이 하면 뭐든 일이 잘 해결된다. 환상의 합동작전이랄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공수창은 나랑 같이 있는데 왜 다른 사람 이야기만 하냐고 불쾌해했다. "쏭, 그 자식 말고 나만 보고 내 옆에만 있어"라고 말했다. 
오붓한 데이트를 하던 중 강력2팀 회식에 합류했다. 만취한 지안이 "입술을 먹었으면 책임을 져야지. 남자가 치사하게 고백도 안하고"라고 소리쳤다. 이에 공수창은 "내가 아니라 차동탁이 했다"고 말했다. 
지안은 만취한 상태에도 차동탁만 찾았다. 이에 공수창은 "실은 나 당신이 아는 차동탁 아니고 공수창이야"라고 말했다. 지안은 공수창을 차동탁이라고 생각하고 키스를 했다. 그 순간, 공수차은 심장의 강한 통증을 느꼈다. 코피를 쏟았고 차동탁으로 돌아왔다. 차동탁은 공수창에게 "경고했지 이 여자한테 또 다가오면 내가 가만 안두겠다고"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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