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최다니엘, 백진희 대신 민진웅·최대철 사이다 '응징'[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19 23: 05

'저글러스'에서는 최다니엘이 민진웅에 이어 최대철까지, 백진희를 괴롭히는 모든 이들을 대신 응징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수목 드라마 '저글러스(연출 김정현,극본 조용)'윤이(백진희) 대신 사이다 복수를 날리는 치원(최다니엘)이 그려졌다. 
이날 윤이는 정성껏 준비한 생일케이크를 사람들 앞에서 엎어버린 치원때문에 처참한 심경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때, 윤이의 랩탑을 빌려쓴 치원은 윤이와 친구들이 나눈, 치원의 뒷담화 메시지 보게 된 것.

이를 들켜버린 윤이는 당황하가운데, 설상가상 신입사원 대리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첫사랑 창수(민진웅)까지 만나게 됐다.  하필 출근하자마자, 엘레베이터에서 창수와 마주친 윤이는, 자신의 손을 몰래 잡으려는 창수의 손을 뿌리쳤다. 
윤이는 창수에게 "부서이동 신청해라, 난 너와 함께 1분 1초도 있고 싶지 않다"고 버럭, 창수는 "너 보러왔다, 다시 잘해보자"며 다시 윤이에게 재결합을 요구했다.   윤이는 "찌질한거다, 나 아는척 하지마라, 너랑 나 오늘 처음 만난 사이다"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창수는 "그래, 오늘부터 다시 1일이다"며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창수는 노래방에서 나온 윤이에게 "너 남상무 좋아하냐"고 물었다. 피하려는 윤이의 손목을 잡고 못가게 막자, 치원은 그 손을 막았다. 창수는 치원에게 "좌윤이씨 좋아하냐"고 묻자, 치원은 "아니다"라고 대답하면서 "보스라서 간섭하겠다, 쌍방이 아니라면 이러는거 폭력이다"며 창수의 손목을 잡아 윤이를 구했다. 
윤이는 "아까 멋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자, 치원은 아무렇지 않은 듯 고가의 목걸이 선물, 이어 "선물 아니고 기념품이다"며 도 다시 츤데레 매력을 보였다. 
한편,  윤이는 전 직장에서 전 봉보스(최대철 분)를 마주치며 패닉, 자신에게 막말하며 적반하장으로 구는 그에게 결국 억울한 눈물을 흘렸다. 이를 뒤에서 듣고 있던 치원은 봉보스를 따라가 응징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저글러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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