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종영 '스트레이키즈' 9人소년들의 염원‥진짜 데뷔만 남았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20 06: 50

선의의 경쟁을 넘어, 마치 형제같이 서로를 소중히 생각하는 9명의 소년들이었다. 
19일 방송된 '스트레이키즈'에서는 9인조 완전체로 데뷔하게 됐다. 
이날 멤버들은 자작곡 미션에 대해 머리를 모았다. 지성은 "트랙이 너무 우리 위주이지않을까 싶어 다른 친구들을 생각해줘야할 것 같았다, 보컬 친구들의 실력을 부각시키는 노래를 만들겠다"며 자신보다 멤버들을 장점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때, 창빈은 "10대들이 20대로 올라가는 청소년들의 두려움과 설렘을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넣고 싶다"고 아이디어를 제안, 청소년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채워진 7인의 신곡 '어린 날개'가 완성됐다. 
정인은 "서정적인건 한번도 안해봤지만 너무 좋았다"며 만족, 보컬 파트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승민은 "멜로디며 가사며 다 마음에 들더라, 보컬 스타일을 잘 보여줘야겠다 느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우진 역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부르면서 좋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7명 모두가 만족하며 '어린 날개'란 노래를 마무리했다. 
현진 "두번의 탈락 기회가 있기 때문에 완성도 있는 노래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마지막 각오를 전하며, 데뷔를 향한 마지막 기회를 붙잡으려 애썼다.  무엇보다, 앞서 탈락한 민호와 필릭스의 근황도 그려졌다. 민호는 "춤보다 부족한 노래를 비중 뒀다"면서 가장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선 "그때의 제가 이만큼 늘었고,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민호와 필릭스가 합류해 오랜만에 9명으로 곽찬 연습실, 완전체로 합체해 연습에 매진했다.  창빈은 "연습실 꽉찬 느낌이다, 에너지가 달랐다"며 두 사람의 합류를 기뻐했다. 민호 "9명이 다같이 있으니 가장 좋았다"며 어느때보다 파이팅 넘치는 열정을 보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우리9명이 어떤 힘을 가지고 있고 어떤 팀인지,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면서, 마지막 기회에 대해 열정을 쏟았다,
그래서 일까, 그들의 마지막 무대는 당장 데뷔해도 손색없을 만큼 충분히 완벽한 무대였으며, 그들의 간절한 바람대로 완전체 데뷔에 성공하게 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서로를 소중히 챙기는 9명의 우정을 보고 감동한, 하늘의 선물이 아니었을까. /ssu0818@osen.co.kr
[사진]'스트레이 키즈' 방송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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