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둥지탈출' 선우찬x진x안서현, 엄마미소 부른 썸♥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20 06: 50

선우재덕의 쌍둥이 아들 선우찬, 선우진이 안서현을 두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두 팀으로 나눠 여행을 하게 된 아이들. 찬과 진은 서현과 한팀이 됐고, 진은 여행 내내 서현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기회를 엿보던 찬은 팀이 위기에 빠졌을 때 듬직한 모습을 보여 점수를 땄다.
1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서는 안나의 집을 떠나 여행에 나선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무료로 숙식을 제공해준 안나를 위해 집안일 돕기에 나섰고, 양 배설물 치우기, 낙엽 치우기 등을 도왔다.
대명과 사무엘은 양 배설물 치우기를 자청했다가 냄새에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이후 제작진들은 아이들에게 두팀으로 나눠 폴란드를 여행하는 미션을 부여했다. 대명, 서현, 진, 찬이 한팀이 됐고, 사무엘, 성재, 시헌이 한팀이 돼 따로 움직였다.

대명 팀은 과거 폴란드의 수도엿던 크라쿠프라는 도시를 여행했고, 사무엘 팀은 현재 수도인 바르샤바로 떠났다. 이날 같이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 똑같이 서현을 썼던 진과 찬. 진은 적극적인 모습으로 서현에게 자신에 관심을 표시했다.
무거운 짐때문에 힘들어하는 서현에게 계속해서 말동무가 돼 주고, 짐을 들어주기도 했다. 시내를 돌다가 서현이 추워하자 옷을 벗기도 했지만, 민망함에 옷을 건네지는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진은 두 사람 사이에 쉽게 끼어들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다 골목길에서 좀 불량스러워 보이는 외국 아이들이 접근하자, 자신이 나서 "우리 TV쇼 찍고 있다. 한국에서 왔다"고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 듬직함을 보여줬다. 이에 외국 아이들은 "좋은 여행하라"며 사라졌다.
이날 진과 찬의 귀여운 눈치 싸움에 엄마들은 미소를 지었다.
/ bonbon@osen.co.kr
[사진] '둥지탈출2'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