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엑소, 故종현 비보에 새 앨범 발매 26일로 연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2.20 07: 43

보이그룹 엑소가 새 앨범 발매를 26일로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엑소의 공식 홈페이지에 "EXO 2017 겨울 스페셜 앨범을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내 말씀 드립니다. EXO 2017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 발매일정이 부득이하게 12월 26일로 변경 되었으니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엑소는 당초 오는 21일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를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소속사 동료이자 선배인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발매일을 미루게 된 것. 고 종현의 발인이 오는 21일이다. 

엑소는 평소에도 고 종현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해왔다. 종현의 비보에 엑소 멤버 수호는 예정됐던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에도 불참했다. 
엑소의 새 앨범 타이틀곡 'Universe'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다이내믹한 일렉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세상의 전부가 되어버린 사랑을 우주 끝까지 가서라도 다시 찾겠다는 다짐을 담아 한층 깊어진 엑소의 겨울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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